호텔 1층 믹스레스토랑에서 아침식사
타이식도 있고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서 맛있게 먹고
단 커피는 진짜 맛없었음
수영 노래를 부르는 아들은 밥도 먹는둥 마는둥 하더니 바로 수영장으로
수영장이랑 레스토랑이 바로 붙어있고 문이나 유리창 없이 뚤려 있어서 아들 노는거 보면서 밥 먹을 수 있으니 좋았음
놀다가 레스토랑서 피자랑 파스타 시켜 점심
웰컴드링크 쿠폰써서 오렌지 쥬스 3잔 함께 주문
어느 블로그에서 여기 파스타 넘 맛있다고 해서 주문한건데......우린 무지 맛이 없더라는
웰컴드링크 주스도 그냥 시판 주스 따라준거마냥 맛 없었음
아들은 한입 마시고 맛없다고 안마신데서 생수 시켜서 먹고
이제 호텔 식당은 믿고 거르기
한참 뜨거운 시간에 객실 가서 좀 쉬고 해질무렵 아오낭 비치 구경
호텔에서 셔틀이 다니지만 걸어서 20분 정도기에 걸어 가보기로
유명 해변가 답게 즐비한 펍, 카페, 레스토랑과 기념품샵
맥도날드 보더니 역시나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아들
아이스크림 콘 하나 시키고 사람들이 태국 맥에서 꼭 사먹어야 한다는 콘파이가 있어서 함께 시켜봄
이거 진정 맛있어서 꼭 먹어야 한다는 그거 맞음??
내 입이 이상한건가? 요즘 말로 존맛탱!
존나 맛탱구리 없다
난 다시 안 사먹을련다
막 해가 다 떨어져 가기 전에 아오낭비치 도착
선셋과 바다 그리고 왼쪽으로 펼쳐진 절벽은 멋졌지만....
여기 물 색깔.....내가 기대했던 그게 아니네ㅜㅜ
서해바다 갔을때 그때 그 바다색깔
뻘이 섞인듯한
글고 해변 모래사장도 생각보다 좁고
여기 저기서 봤던 멋진 그림은 투어를 나가야 볼 수 있나보다....
약간의 실망감을 안고 다시 숙소 방향으로 올라가기
저녁은 샤리파 식당 옆 홈메이드 식당이었나 암튼 거기서
이 집도 맛있었음 특히 그린커리 맛있음
션한 맥주랑 함께하니 꿀맛
식당 맞은편 과일집에서 망고랑 수박 130바트에 사서 호텔로
이렇게 둘째날 마무리